저는 처음에 트레일러 영상을 보자마자 이건 구매할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DVD: 한국 렉처이긴 하지만 영어든 일어든 라오어든.. 상관 없을 정도로
쉬운 마술이구요. 실제로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려주는 부분이나
스튜디오 퍼포먼스 부분을 제외하고는 '말 없이' 진행됩니다.
또 개인적으로 렉처가 짧아서 좋았습니다. 보다보니 어느새 끝나더군요.
너무 금방 끝날 정도로 렉처가 짧지만 그게 좋았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디어가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연출: 관객이 카드 한장을 고릅니다.(2 다이아몬드)
관객이 2다이아몬드 카드에 직접 싸인을 한 후에 연출자는 관객에게
2다이아몬드 카드를 카드박스로 이동시켜보겠다고 합니다.
(카드가 어떻게 박스 안으로 공간이동을 하지??)
이어 연출자가 신호를 주자 관객이 싸인까지 한 2다이아몬드 카드의
다이아몬드 2개가 사라져 있습니다.
카드 박스를 열고 관객의 손에 무언가를 떨어뜨리는데, 바로 사라졌던
다이아몬드 1개입니다. 나머지 1개는 어디에 있는지 찾던 중에
관객의 손등에 타투처럼 새겨져있는 다이아몬드 하나를 발견합니다.



장점: 1.제목에도 적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ㅋㅋ
일명 손맛(?)이 있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손맛있는 마술들을
참 좋아합니다.ㅋㅋㅋ 처음 트레일러 영상을 보았을 때 매직 스파이더라는
마술이 연상되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교묘합니다. 아 그 느낌 너무 좋네요.ㅋ

2.메인기믹 외에 DIY하는 기믹이 있는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관객에게 선물할 것이 아니라면 1개만 만들어도 되고
관객의 싸인과 함께 선물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겠지만 연출 할 때마다
만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만들기 쉽습니다.ㅋ

3.마술(연출) 자체도 상당히 쉽습니다. 카드마술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기술 몇가지만 사용됩니다.

4.관객반응,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카드의 다이아몬드 문양이 사라지고,
박스 안에서 나타나고, 손등에서 나타나는 등 연이어 이펙트를 줄 수가
있고 마지막에 손등에서 타투처럼 나타날 때에는 관객이 아주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실 수 있습니다.

5.저는 디비디를 보고 조금만 생각해보니 렉처에 포함된 준비물 중
한가지(혹은 두가지) 없이도 더 깔끔하게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연출이 끝난 후 덱을 관객분께 건네드려서 확인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6.위의 기본연출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연출 아이디어를 제공해줍니다.
물론 본인의 재량에 따라서 그 외 또 다른 방식으로도 응용하여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점: 1.쉽긴 하지만 카드기믹을 만들어야한다는 것.
쉽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지 않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저처럼요.ㅋ

2.구입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건데, 메인기믹이 기본적으로는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 메인기믹에 가끔 타투 연출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포함됐었구요.
다행히 친절하신 네오 사장님과 양심적인 루트오브매직 분들 덕분에
이상 없는 새 기믹으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투 구입 후 타투는 제가 매일매일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이 되었네요.
타투 강력추천 합니다~

우선 한글 타이틀 이라 사용법을 한글로 설명해줘서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기믹은 소모성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물론 잉크는 다 사용하면 다시 넣어주셔야 합니다.] 매우 잘만든 기믹입니다.

기믹은 어느정도 diy를 해줘야 하지만 한글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만드는게 간단합니다.

영상에 나온 연출 이외에도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며
이 응용을 가르켜주는 방법 역시 가르켜 줍니다.

꽤 많은 도구를 구입하고 개인적으로 만드나 타투는 추천할만한
좋은 도구 입니다.